채림 “고소당한 것은 맞아…금전관계는 사실무근”

입력 2015-03-2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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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림. 동아닷컴DB

연기자 채림(36, 박채림)·박윤재(31)가 모욕 혐의 피소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채림 남매는 50대 여성 이모씨가 “채림의 어머니 백씨에게 선 보증 때문에 대신 갚았던 돈을 받으러 갔다 마주친 이들 남매에게 모욕감을 느꼈다”며 17일 경찰에 피소된 사실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오후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나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씨는 채림·박윤재 남매가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10년간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반박했다.

이어 “사건 당일에도 채림의 어머니 백씨의 아파트에 무단으로 찾아와 마찰이 빚어졌다”며 오랜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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