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누리꾼들의 열띤 ‘넷 수다’에 힘입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신세경과 무감각 형사 박유천의 종횡무진 맹활약이 담긴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2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0.5% 오른 전국 6.1%(AGB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2회 순간 시청률이 7.2%에 달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줄 잇는 호평과 함께 수목 안방극장에 무사 안착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각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냄보소’ 박유천, 신세경 등 드라마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것은 물론 SBS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첫 방송 본방 사수 이벤트에는 약 1000명의 누리꾼이 참여, 작품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여실히 입증해냈다.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SNS 공간의 특성 상, 국·내외 팬들 사이 빠르게 ‘꿀잼(꿀재미)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냄보소’ 열풍은 온라인을 뛰어넘어 오프라인에까지 차츰 그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대표 한류스타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의 영향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반응은 방영 중인 3사 드라마 중 압도적으로, 자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벤트 참여율 역시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SBS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인 검거면 검거, 만담 개그면 개그까지 합이 척척 맞는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이 뜻을 모아 ‘무림(무각+초림) 콤비’를 결성,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 SBS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