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비하인드 스틸, 핵폭탄급 웃음은 기본 ‘비주얼도 최강’

입력 2015-04-0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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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개봉 12일 째인 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스물’. 6일 공개된 스틸에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배우들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스틸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스물’ 주역들의 촬영장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목을 끈다. ‘동우’ 역 이준호와 ‘소희’ 역 이유비의 다정한 애교 셀카는 물론, 극중 ‘치호’의 장난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김우빈의 표정 그리고 촬영 도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세 친구의 진지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또한 ‘치호’에게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심어준 박혁권과 김우빈의 다소 엉뚱한 사제간의 호흡과 ‘스물’의 전매특허 포즈 ‘호~’ 동작이 탄생하기까지 연구를 거듭한 이병헌 감독과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정소민, 이유비 등 여배우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이준호, 배우들이 하나되어 완벽하게 망가진 ‘스물’의 하이라이트 소소반점 격투씬을 마친 후 승리의 브이(V)를 그려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그들이 선보일 코믹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 영화는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다.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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