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영양부족…입 안의 청결 유지 중요

입력 2015-04-06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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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동아일보DB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영양부족…입 안의 청결 유지 중요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의미한다. 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표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다.

혓바늘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감소다. 혀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된다. 과로나 수면 부족 등이 초래하는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해 침의 원활한 분비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이다. 침에는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밖으로부터 안으로 침입하려는 세균을 1차적으로 방어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로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져 혓바늘이 생기게 된다.

영양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는 비타민A,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비타민이나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좋다.

입 안의 청결을 유지해 감염의 확산을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보통 1~2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같은 자리에 반복해 생긴다면 혀암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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