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화장’ 보고 마음 먹먹…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져”

입력 2015-04-06 22: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엄정화 “‘화장’ 보고 마음 먹먹…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져”

배우 엄정화가 영화 ‘화장’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엄정화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화 ‘화장’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먹먹해져서 집으로 선뜻 돌아가기 싫어집니다. 거장 감독님. 천천히 인물들의 심리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삶과 죽음. 그중간에 젊음. 눈빛으로 오롯이 그 감정을 전달해내는 배우 안성기 선배님 너무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신 김호정 선배님. 아름다운 배우 김규리 그리고 배우 전혜진 씨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화장’을 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잘봤습니다.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 배우들이 열연이 돋보인 작품이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신작으로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