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 공연, 티켓예매 오픈과 동시에 사이트 마비…‘피켓팅’

입력 2015-04-09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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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룬5 내한공연 포스터 캡처

마룬5 내한 공연, 티켓예매 오픈과 동시에 사이트 마비…‘피켓팅’

마룬5 내한 공연 티켓팅이 시작됨과 동시에 온라인 사이트가 마비됐다.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

인기 록밴드 마룬5(Maroon 5)는 오는 9월 두 차례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의 온라인 일반 예매는 9일 오후 4시 시작됐다. 하지만 접속자 폭주로 인해 예매사이트가 마비됐다.

팬들은 마룬5의 내한공연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일명 ‘피켓팅’을 겪어야 했다. ‘피켓팅’이란 ‘티켓팅’이 피를 튀기는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의미에 지어진 명칭이다.

이뿐이 아니다. 마룬5 관련 단어는 다음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을 달궜다.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 R석(대구는 스탠딩 없음) 13만 2000원, S석 12만 1000원, A석 11만원, B석 9만 9000원이다. 현재 인터파크와 YES24 등 예매처에서 온라인 예매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마룬5 내한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2011년과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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