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사진= 삼성전자 제공](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4/11/70646352.2.jpg)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사진= 삼성전자 제공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첫날인 10일 서울 시내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한 곳당 재고량이 평균 10대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인기가 높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출시 첫날 최소 수십 대 정도는 확보해 판매에 나섰지만 이번 갤럭시S6엣지는 유독 공급량이 부족해 재고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갤럭시S6엣지의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은 제조 과정의 수율(불량 없이 제품을 양산하는 비율)이 갤럭시S6 등 다른 스마트폰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 엣지 제품은 휜 디스플레이에 곡면으로 깎은 유리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제조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삼성전자가 애초 엣지 모델 판매량을 적게 잡은 것도 초반 품귀 현상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엣지 보다는 갤럭시S6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소재나 부품 협력사와 발주량도 그에 맞췄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