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킹스맨’, 주말 나란히 누적관객수 200만-600만 명 돌파

입력 2015-04-1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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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나란히 누적관객수 200만과 6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먼저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지난 주말(10~12일) 58만4332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이 영화는 12일까지 누적관객수 212만8337명을 모았다.

4위에 오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같은 기간동안 4만8958명을 끌어모아 601만6039명을 기록했다. 이미 국내 개봉한 19금 외화 중 1위에 오른 ‘킹스맨’. 역대 19금 영화 3위인 ‘아저씨’가 세운 617만 명을 넘기기까지 이제 약 15만 명 남았다.


한국 영화의 강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병헌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코미디 영화 ‘스물’은 29만3301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로 누적관객수는 271만4455명.

이어 3위를 차지한 ‘장수상회’는 28만6021명을 동원했다.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근형과 윤여정이 70대 커플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개봉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수상회’와 같은 날 개봉한 ‘화장’은 4만6009명의 관객이 찾아 5위에 그쳤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코블러’(1만7353명) ‘한 번 더 해피엔딩’(1만6916명) ‘유고와 라라: 하늘 고래와 구름섬 대모험’(1만5647명) 그리고 ‘신데렐라’(1만5595명)이 순서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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