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지율 지갑사건 전말 공개 “자작극 아닌데…”

입력 2015-04-15 0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달샤벳 지율,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달샤벳 지율 지갑사건 전말 공개

걸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지갑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지율은 최근 동아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화제가 된 ‘지갑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지율은 분실된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적이 있고, 지갑의 주인은 인터넷 등에 “달샤벳 지율이 지갑을 찾아줬다”며 지율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율은 당시 지갑사건에 대해 “운동을 갔다 오는 길에 지갑을 발견했다.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인데 젊은 느낌의 디자인이라 유독 눈에 띄었다”며 “지갑을 들고 경찰서에 맡기니 경찰이 인적사항을 알려달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적고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지갑을 찾은 주인이 내 번호를 확인하고 고맙다고 연락을 했다. 그러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보고 나인 줄 알았나 보다. 그리고 나중에 이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고 지갑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걸그룹의 선행’으로 많은 이슈를 모은 일화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수빈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 우리도 몰랐다”며 “나중에 인터넷에서 글을 보고 ‘그게 사실이냐, 저 글의 주인공이 맞느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절대 자작극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수빈은 “그런데 댓글에는 ‘자작극 같다’, ‘조작 아니냐’는 반응이 있어 억울했다”며 “이걸 어떻게 증명할 수도 없고 너무 답답했다”라고 억울함과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달샤벳은 15일 정오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를 발표하고 1년 3개월 만의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달샤벳의 신곡은 멤버 수빈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손정은 인턴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