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이지현이 남편 김중협 씨와 동반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및 결혼생활, 출산과 육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 씨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우연찮게 볼링장에서 만났다. ‘예쁘구나’ 생각했는데 몇 년 뒤 또 우연찮게 골프모임에서 만났다. 그땐 같은 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남편 김중협 씨는 이어 “그런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서로 못 알아봤다. 아내가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 골프 치다 예전에 만난 기억을 해냈다”고 말했다.
또 김중협 씨는 “그 이후 또 아내와 강남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아내가 먼저 아는 척을 해주더라. 그러다 둘이 연락하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지현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 술도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 펴 여자로서 매력이 느껴졌다”고 아내에게 반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출신 대기업 D건설회사 팀장인 7세 연상 김중협 씨와 3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딸 김서윤 양을, 올해 1월에는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