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 백호민 PD와 다시 한 번? “신작 준비 중”

입력 2015-04-15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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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가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순옥 작가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왔다! 장보리’에서 호흡을 맞춘 백호민 PD와 신작을 준비 중이다. 아직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시놉시스와 기획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제작사와 방송사는 두 사람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순옥 작가의 소속사이자 ‘왔다! 장보리’ 제작사 지담은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 작가가 신작을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백호민 PD와 조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작품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기획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내달 중 시놉시스를 마무리하고 6월 중 본격적인 제작 준비 단계에 돌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편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순옥 작가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통해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뒤 ‘천사의 유혹’, ‘다섯 손가락’ 등을 집필했다. 또 지난해 ‘왔다! 장보리’는 37.3%(닐슨 코리아·전국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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