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종영, 송가연은 ‘통편집’… 애꿎은 서강준 ‘불똥’

입력 2015-04-15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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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출처=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룸메이트’ 종영, 송가연은 ‘통편집’… 애꿎은 서강준 ‘불똥’
‘룸메이트 종영’

‘룸메이트’가 반쪽짜리 종영을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마지막 회에서는 시즌2 멤버들이 플라잉요가, 남산 벚꽃 산책 등 각자 해보고 싶었던 건강관리를 해보며 마지막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준과 잭슨이 격투기를 배우는 시간도 있었으나, 최근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논란이 된 송가연 분량이 통편집 되면서 이 부분은 전량 사라졌다.

앞서 송가연은 ‘룸메이트’ 시즌1 멤버 대표로 출연해 서강준, 잭슨의 격투기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다. 송가연은 14일 방송되는 ‘룸메이트’ 마지막 회 출연을 위해 이미 녹화까지 마쳤던 상황.

송가연 사태가 커지자 SBS 예능국과 제작진은 급히 회의에 들어갔고, 13일 한 매체에 “분량 축소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14일 송가연의 분량을 전격 없애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룸메이트’ 시즌1부터 줄곧 제작진과 함께 해 온 서강준의 분량이 사라진 채 전파를 탔다.



잭슨은 ‘룸메이트’ 식구가 모두 모여 진행한 선물 증정식에 참여해 인상적 활약이라도 보였지만, 서강준은 이조차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송가연의 소속사 분쟁에 애꿎은 ‘룸메이트’ 마지막 회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룸메이트’ 제작진에게나, 또 그간 애청해 온 시청자에게 아쉬운 마지막 회가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룸메이트’는 종영을 맞았다. 후속 예능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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