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키나와 해안서 규모 6.8 강진…일부 지역 쓰나미주의보
20일 오전 10시 47분 대만과 오키나와 해안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강진으로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宮古)섬과 야에야마(八重山)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높이 1m의 파도가 예상된다며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에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청은 해일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이나 바다에서의 작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상황을 보기 위해 해안이나 강 하구 근처에 접근하는 일을 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 일부 건물이 흔들렸으나 뚜렷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