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우주인,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택배 요청 “우주에서도 먹고싶어”

입력 2015-04-2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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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커피머신 택배’

우주정거장에 커피머신을 배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10분쯤(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무인 우주 화물선 ‘드래건’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택배인 '드래건'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우주 정거장(ISS)에 체류하는 이탈리아 출신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의 부탁으로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도 실렸다.

'ISS프레소'로 이름 붙여진 무게 20㎏의 이 커피 머신은 저명한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제작,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됐다.

당초 이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택배는 지난 1월에 배달될 예정이었지만 발사된 로켓이 6초만에 폭발해 배달이 지연된 바 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택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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