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2가지… 흰자 위 붉은 점 생기면?

입력 2015-04-2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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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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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2가지… 흰자 위 붉은 점 생기면?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2가지’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2가지가 화제다.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첫 번째는 눈이 피곤한 증상이다. 조명의 밝기가 맞지 않고,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고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심적 스트레스도 눈의 피로에 영향을 끼친다.

두 번째로는 눈이 충혈 돼 있다. 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원인은 화장품일 때가 많다. 화장품 성분의 오용과 남용으로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알레르기나 감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오래된 화장품은 세균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화장품은 오래 쓰지 말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증상은 흰자위에 붉은 점이 있다. 눈의 흰자위 부위에 드물게 나타나는 붉은 점은 위험한 증상은 아니지만 붉은 점이 오래 지속된다면 이는 혈압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혈압이 높으면 눈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터지면서 붉은색 점으로 나타난다.

네 번째는 눈동자 주위에 하얀색 띠가 있다. 눈 각막 주변에 하얀색 테두리가 있다면 노인환을 의심해본다. 하얀 테두리는 각막에 지방이 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혈액의 지방 수치가 높다는 의미가 된다.

다섯 번째는 눈꺼풀에 하얀 알갱이가 있다. 만약 눈꺼풀에 작은 하얀 알갱이가 있다면 혈액 내 지방이 많이 축적돼 있다는 뜻이다.

여섯 번째는 눈이 노랗다는 것이다. 황달이 있다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뜻.

일곱 번째로는 가려움증과 충혈이 잦다. 안건염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다래끼라고도 불린다. 이에 충혈, 가려움, 발열, 불쾌감이 나타나며 보통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데 눈의 피로, 위생, 영양실조, 면역계의 손상 등이 원인이다.

여덟 번째는 눈이 흐리게 보인다. 이는 녹내장 가능성이 높으며 색을 감지하는 눈 부위가 손상된 홍채염일 수도 된다. 녹내장이 있다면 눈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약을 먹어야 한다. 홍채염이 있다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아홉번째로는 두 개로 보인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것은 신경 손상을 나타내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뇌간에는 눈의 근육 움직임에 관여하는 신경이 있는데 뇌의 혈류에 문제가 생겨 신경이 손상되면 눈의 움직임이 수월치 않아 초점이 맞지 않게 되므로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열 번째로는 섬광이 비친다. 눈에 번쩍이는 섬광이 비친다든가 점이 떠다니면 편두통이 있다는 첫 신호가 된다. 두통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휴식하면 나아질 수 있다.

다음으로는 눈꺼풀 색이 연하다. 눈꺼풀을 뒤집었을 때 속의 피부색이 연한 핑크 빛보다 옅은 색을 띠고 있다면 보통 빈혈이 있거나 철 결핍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눈꺼풀이 축 처져 있다. 처진 눈꺼풀은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있다는 표시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2가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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