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 레프트백 어윈 “루크 쇼, 곧 주전 차지할 것”

입력 2015-04-2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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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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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레프트 백 데니스 어윈이 후배 루크 쇼를 응원했다.


지난 6월 맨유에 합류한 쇼는 2018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으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10대 선수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어윈은 ManUtd.com과의 인터뷰에서 “루크 쇼는 머뭇거리며 시즌을 보낸 것 같다. 부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경기 경험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레프트 백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도전은 시작되었지만, 그는 여기 올 때부터 그의 앞에 놓여진 도전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너무 어린 선수”라며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잘 보낸 것은 아닌 것 같다. 부상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믿기지 않는 지난 2년을 보냈다. 사우샘프턴의 선수로서 매우 어린 시절을 보냈고, 특히 대표팀에서 주로 뛰었다. 브라질 월드컵에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며 쇼의 능력을 높이 샀다.


또 “한차례 회오리바람이 지나갔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는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이 많은 선수다. 그가 엄청난 선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속도감 있는 현대적인 풀백이다. 쇼는 공격적이다. 내 생각에는 머지않아 주전 레프트 백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데니스 어윈은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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