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5월9일(오후 3시·7시)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앗 뜨거운 배터리’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은 1부 ‘산다는 것’과 2부 ‘메이커’로 꾸며지며 40~50대 팬들의 사춘기 첫사랑의 설렘, 대학입시, 그리운 친구들, 입영열차 등 추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1부 ‘산다는 것’에서는 박현빈과 홍진영의 화려한 듀엣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홍진영의 대표곡들은 물론, 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사한다.
2부에서는 박현빈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하는 ‘메이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현빈은 쉴 새 없이 히트곡을 들려주며 ‘트로트 황태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이번 ‘앗 뜨거운 배터리’ 공연은 일상에 지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비타민 같은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현빈 홍진영은 고양 공연에 이어 6월7일 울산(울산KBS홀)에서도 공연을 벌이며, 이후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할 에정이다. 문의는 1588-3154.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