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면세점 별도법인 설립

입력 2015-04-21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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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 면세점 별도법인 설립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별도법인을 설립해 면세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법인 회사는 신세계디에프다. 백화점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가 100% 출자한 자회사이며, 대표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대표가 맡기로 했다.

신세계는 이를 바탕으로 6월 입찰예정인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획득에 나선다. 또 향후 신세계디에프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인 3조3500억원으로 확정 발표한 신세계그룹은 이번 면세점 별도법인 설립을 통해 그룹차원의 자금력을 면세사업 진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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