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유엔사 부지’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용산 유엔사 부지’
용산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로 개발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유엔사 부지의 조성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유엔사 부지는 이태원동 22-34 일대 5만1753㎡ 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는 용산 미군기지가 경기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전 재원 3조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돼왔다.
그러나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부지 모두 고밀도 개발(용적률 800%)하자는 국방부와 남산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부지는 높이 제한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의견 충돌이 일며 개발이 지연됐다.
이에 국토부는 부지별로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프킴 부지는 2017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고밀도 개발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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