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마저 탈퇴? 부친 “아들의 건강이 더 중요해”

입력 2015-04-23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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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타오. 동아닷컴DB

엑소 타오 마저 탈퇴? 부친 “아들의 건강이 더 중요해”

아이돌그룹 엑소의 중국 멤버 타오가 다시 탈퇴설에 휩싸였다.

22일 시나통신에 따르면 타오의 아버지는 이날 SM을 상대로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황쯔타오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이는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스타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강과 평화 중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또한 “타오가 부상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그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며 “타오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며 나는 아빠로 아들의 건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대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오는 16일 탈퇴설에 휩싸인바 있으며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고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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