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로드FC와 계약 “한국 격투기, 세계에 알리겠다”

입력 2015-04-27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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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로드FC와 계약 “한국 격투기, 세계에 알리겠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로드FC와 계약을 맺고 링으로 복귀한다.

로드FC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홍만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홍만과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서로 손을 마주잡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최홍만은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또한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문홍 대표는 “2015년은 로드FC가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최홍만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씨름선수 출신인 최홍만은 지난 2005년 ‘K-1’을 통해 링 위의 파이터로 거듭났다. 이후 2008년까지 입식타격기 경기인 K-1에서 12승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최홍만은 공백을 깨고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인 ‘레볼루션2’ 출전이 예정됐다. 하지만 파이트머니 선지급 문제로 복귀전이 무산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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