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25.7km…‘느리다 느려’

입력 2015-04-27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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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동아db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25.7km…‘느리다 느려’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4 차량통행속도’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평균 차량통행속도는 시속 25.7km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시가 322억 건의 시내도로 차량 통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서울 시내 전체 도로의 일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5.7km, 도심은 시속 17.4km, 그 밖의 도로는 시속 26km였다. 전년 대비 시내도로는 시속 0.7km, 도심은 시속 1.3km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통행속도가 가장 낮았던 날은 추석연휴 전날인 9월 5일로 고향으로 떠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평균 시속 대비 3.6km나 낮은 시속 22.1km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비오는 월요일 오전’이 가장 속도가 낮았다. 지난해 10월20일, 9월29일, 4월28일, 9월3일이 모두 비오는 월요일이었으며, 속도는 시속 21km 대로 최저수치에 해당했다.

통행속도는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가 평균 시속 60km 이상을 유지해 비교적 원활했다. 반면 서부간선도로(시속 35.9km)와 경부고속도로(시속43.6km)는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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