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제작진 “장동민 하차 없다…내일(28일) 녹화 정상 참여” [공식입장]

입력 2015-04-2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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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사고의 생존자로부터 피소를 당한 가운데 tvN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이 하차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27일 동아닷컴에 “장동민은 내일(28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장동민의 연기 장면이 방송에 나갈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말했다. 이에 사건 당사자인 A 씨가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장동민과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했으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이라고 사과 말을 덧붙였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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