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 아자르 “메시-호날두 레벨에 오르겠다”

입력 2015-04-2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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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에당 아자르(24·첼시)가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아자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다른 별에서 온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 되리란 법은 없지 않은가?”라고 밝혔다.

아자르는 “매일 훈련하고 즐길 수 있다면 왜 안 되겠는가? 난 충분히 더 높은 레벨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아직 젊다. 물론 메시는 24세에 이미 발롱도르를 2번이나 수상했지만 나 역시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자르는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에 대해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점은 무리뉴 감독은 내 플레이를 온전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라며 “그는 그저 내게 최고가 되라고 이야기 할 뿐 압박하지 않는다. 선수로서 우리는 자유롭고 이것이 우리 팀의 장점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자르는 “모든 이들이 내가 볼을 소유하길 좋아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볼이 없더라도 난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 어떤 부분에서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해 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자르는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이 극찬을 하며 관심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바 있다. 지단이 차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아자르는 “런던에서 매우 행복하다. 훌륭한 선수들과 뛰고 있고 내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첼시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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