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 회장 “디발라는 제2의 리오넬 메시”

입력 2015-04-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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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회장이 아르헨티나 신성 파울로 디발라(22·팔레르모)의 이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잠파리니 회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발라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잠파리니 회장은 “내게 있어서 디발라는 제2의 리오넬 메시”라면서 “하지만 메시는 2억 유로(약 2330억 원) 수준이 아니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시는 팀 전체와도 같은 선수다. 디발라 역시 메시와 같은 유형의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잠파리니 회장은 최근 불거진 디발라의 파리생제르맹(PSG)행에 대해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PSG와의 협상을 위해 파리로 떠났다. 하지만 디발라는 PSG에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잠파리니 회장은 “나 역시 디발라의 에이전트와 PSG 나세르 알 케라이피 회장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PSG는 미래를 위해 좋은 투자를 하려 한다. 난 최소한 디발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466억 원)를 받을 생각이다. 케라이피 회장에게는 5000만 유로(약 582억 원)를 제시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인 디발라는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특히 30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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