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크로포드, 15일 부상자 명단 올라… 사근 부상

입력 2015-04-2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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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크로포드. ⓒGettyimages멀티비츠

칼 크로포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된 ‘베테랑 외야수’ 칼 크로포드(34·LA 다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캇 반 슬라이크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낟.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크로포드가 사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크로포드는 28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 타석에서 반 슬라이크와 대타 교체됐다.

이후 LA 다저스 구단은 크로포드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 됐다고 전했다. 첫 타석인 2회초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친 뒤 3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

크로포드는 경기 후 자기 공명 촬영(MRI) 등 정밀 검진 결과 옆구리 쪽이 아닌 사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를 불러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29일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크로포드는 부상 전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245와 1홈런 3타점 4득점 12안타 출루율 0.260 OPS 0.66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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