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벤티는 3년간의 준비 기간을 끝내고 디지털 싱글 ‘그 쪽’을 4월 30일 공개한다.
그동안 배근석은 2012년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서 불러 극찬을 받은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뛰어 넘는 곡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 ‘그 쪽’은 ‘엠파이어’, ‘별에서 온 그대’ OST, 신승훈 등의 유명 가수들의 프로듀서 및 OST 작업을 한 작곡가 다루별과 다비치, 이정현과 작업했던 작곡가 고동균, 그리고 케미, LPG 등의 노래를 작사, 작곡한 백일하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라비앙로즈가 선보이는 복고풍의 클린 기타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평범하지 않은 기타 연주와 과감히 코러스의 비율을 높이는 믹스 밸런스 선택으로 전체 곡의 특이함과 벤티가 가지고 있는 목소리의 개성을 잘 살리고 있다.
최근 블락비, 계범주 등 트랜디 한 기타 연주로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기태와 ‘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박수민이 세션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준비를 해 온 벤티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가수가 될 것”이라며 “벤티의 색깔을 보게 된다면 기존의 가수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벤티 역시 “신곡 ‘그 쪽’은 저 스스로 색깔을 잘 살리기 위한 여러 시도 중에 하나다.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2015년 누구보다 여러 무대와 방송을 통해 왕성한 활동으로 벤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면서 많은 사랑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