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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중독성 있는 목소리의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와 감성 싱어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듀엣곡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그 남자 그 여자'로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호소력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첫 등장에 백지영과 비슷한 실루엣으로 판정단들의 관심을 끈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는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김구라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에 "배우 이규한같다. 이규한씨가 지금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머리에 쓴 걸 보면 이규한 씨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이 자리에 제 여자친구가 와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땡벌은 "어디있지"하며 여자친구를 찾다가 가슴에 붙은 벌 브로치를 가리키며 "여기 있다"고 외쳐 빈축을 샀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