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전현무에 호감 있다고? 사실 전번도 몰라”

입력 2015-05-0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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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신’ 정인영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인영은 화이트 셔츠와 데님으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매혹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주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플라워 패턴의 화이트 원피스로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했다. 로맨틱하고 청순한 분위기는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보디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또 펑키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단정한 느낌과는 다르게 반전 모습을 보여준 그는 유쾌하고 밝은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스포츠 아나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를 묻는 말에 “박주영 선수를 잊을 수 없다. 인터뷰를 잘 안 하는 선수로 유명한데 그 날 경기결과가 좋았고 직접 그의 경기를 보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타국에서 우리나라 선수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뭉클하다”고 답했다.

이어 ‘야구여신’, ‘아나운서 몸매 종결자’ 등의 수식어에 대해서는 “물론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은 너무 감사하고 보여지는 내 직업상 당연할 수 있지만 여기에 치우쳐 보이지 않기 위해 내가 일하는 모습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며 소신 있게 말했다.

새로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파트너 전현무에 대한 질문에는 “호감이 있다는 기사가 나갔는데 사실 전화번호도 모른다(웃음). 그런데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선배다. 프로그램 진행, 사람을 대하는 것 등 옆에서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대답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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