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택 구심’
KBO리그 박기택 구심이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아 경기 중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기택 심판 위원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의 경기 3회 2사 3루 상황에서 린드블럼을 상대하던 박재상의 파울 타구에 급소 부위를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경기가 9분간 지연됐다.
곧바로 자리에 쓰러진 박기택 심판은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대기심이었던 우효동 심판위원이 2루심으로 들어가고 2루심을 봤던 문동균 심판위원이 박기택 심판 대신 새롭게 주심으로 투입됐다.
한편, 박기택 심판위원은 지난해 10월 KBO 1500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심판위원 중 하나로 활약해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