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스포츠동아DB.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즌 7호 홈런에 일본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팀이 2-7로 끌려가던 8회 2점짜리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8회 2사 1루에서 지바롯데 두 번째 투수인 좌완 마쓰나가 다카히로가 던진 초구 시속 139㎞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이었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시즌 7호 홈런으로 4-7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이대호 시즌 7호 홈런에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진정한 4번 타자다”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역시 이대호”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최고다”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4번 타자가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