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7일 개막…김효진-이정재 등 참석

입력 2015-05-08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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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환경영화제로 손꼽히는 서울환경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식이 7일 오후 7시 씨네큐브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사회는 방은진 영화감독과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맡았다. 개막식에는 영화배우 김효진 이정재와 김호정 진경 그리고 노영학 등이 참석했다,

김원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배우, 감독 외에도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의 감독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환경영화에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구스타보 마르티네즈 바예스타(Gustavo Martínez BALLESTÉ)를 비롯해 스웨덴 카를 야베르(Carl JAVÉR), 독일 세바스티안 메츠(Sebastian MEZ),일본 후나하시 아츠시, 츠타 데츠이치로, 캐나다 미셸 킴(Michelle KIM), 스페인 빅토르 세르단(Victor CERDÁN), 미국 크레이그 레온(Craig LEON) 영화감독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평소 환경실천에 모범을 보이는 에코스타 어워즈 시상행사가 열렸다. 에코스타로는 배우 김호정과 김효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가운데 임상수 감독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사랑해 리우(Rio,I Love You)’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영화에 대한 소개를 직접 해 눈길을 끌었다.

최열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서울환경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47개국 11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와 함께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동안 풍성하게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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