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법칙] tvN 새 드라마 ‘구여친클럽’, 이런 시청자라면 꼭 보라

입력 2015-05-0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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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tvN 새 드라마 ‘구여친클럽’, 이런 시청자라면 꼭 보라.

8일 '구여친클럽'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자대면 스캔들'이라는 묘한 소재에 끌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작가 ’방명수‘(변요한 분)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 분)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이후의 과정을 그리게 될 예정.

이런 가운데 제목만 봐서는 선뜻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 드라마를 과연 어떤 시청자들은 반드시 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지켜보자.

사진=동아닷컴DB



● ‘파스타’, ‘골든타임’의 팬은 꼭 보라!

'구여친클럽'은 변요한과 송지효의 조합이라는 화제성 외에도 연출을 맡은 권석장 PD가 지휘를 맡았다는 점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권석장 PD는 전작인 '파스타', '골든타임'을 통해 이선균이라는 배우를 로맨틱 장르 드라마에 최적화된 인물임을 보여주는 의외성을 보여줬으며 배우 이성민은 '골든타임'의 주연으로 캐스팅해 그의 숨은 매력을 전파했다.

이처럼 권석장 PD는 이선균, 이성민, 공효진, 이연희, 황정음 등 다양한 스타들의 매력을 알려 지금의 인기를 만든 인물인만큼 이번 '구 여친클럽'에서는 어떤 배우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동아닷컴DB



● ‘미생’의 한석율, ‘런닝맨’ 불량 지효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라!

앞서 밟힌 바와 같이 '구여친클럽'은 변요한과 송지효의 주연작이다. 이 작품에서 변요한은 인기 웹툰 작가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 역을 맡고 송지효는 김수진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변요한은 전작인 '미생'에서 한석율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능글맞은 매력을 '구 여친클럽'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됐는데 송지효를 포함한 이윤지, 류화영, 장지은 등과 만나 어떤 대응을 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런닝맨' 등에서 털털하고 편안한 매력을 어필한 송지효 역시 '구 여친클럽'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취재진에게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송지효가 구 여친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물론 변요한과 날선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CJ E&M



● 살면서 미녀를 본 적 없는 당신은 꼭 보라!

'구여친클럽'은 제목 그대로 한 남자의 전 여자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상황을 그린 드라마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는 여주인공인 송지효 외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미녀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먼저 결혼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이윤지가 방명수의 전 여친 중 한명인 장화영 역을 맡는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변요한을 집착하던 여친으로 나와 기존의 단아한 매력을 깰 예정이다.

이어 티아라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류화영은 섹시 여배우 라라 역을 맡는다. 약간의 백치미와 함께 영화 '오늘의 연애' 때 보여준 아찔한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지은은 방명수의 첫 사랑 역으로 분해 능력과 외모를 둘 다 갖춘 고스펙녀를 연기하게된다.

이처럼 '구여친클럽'은 감독과 주요 배우, 조연들에 이르기까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로 무장되어 있다. 이색적인 캐릭터와 사자대면이라는 상황을 그린 이 드라마는 지상파 작품의 삼각관계에 익숙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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