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레이디 액션’, 여배우 6인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6’

입력 2015-05-0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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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6인의 액션도전프로젝트 KBS 2TV ‘레이디 액션’이 드디어 8일 밤 9시15분에 베일을 벗는다.

‘레이디 액션’은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여배우들이 2박3일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고공 와이어, 수중, 화염 액션 등 고난도 액션 연기를 마스터하며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을 담아낸 진짜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민낯처럼 드러난 여배우들의 진짜 ‘여자 사람’ 이야기가 그려지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의 ‘반전 매력’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레이디 액션’ 여배우 6인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시라”며 관전 포인트 6가지를 전했다.


조민수 “여배우, 액션 루저들의 슈퍼파워”

대본도 없고, 봐야할 카메라도 정해지지 않은 낯선 현장에서 만나게 된 여배우들이 부딪히고 깨지며 돌파해나가는데서 오는 쾌감이 있다. 겁 많은 여배우들에게 슈퍼파워와 같은 힘을 준 무술감독님, 그리고 후배 5명과 제작진, 이 모든 사람들이 관전 포인트다. 화려한 액션도 결국은 사람이다.


김현주, “여배우들의 한계 극복 프로젝트”

배우 6명이 각각 한계에 부딪히는 시점이 어디인지, 그 한계를 넘길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넘기는지 주목해서 본다면 더욱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마다 느끼는 한계와 극복과정이 달랐다. 그래서 오히려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며 포기하지 않게 도울 수 있었다.


손태영, “여배우들의 좌절과 행복”

늘 생각과 이상에서 머물던 로망 같은 액션을 짧은 시간 체험하면서 좌절과 행복을 동시에 맛봤다. 포기하고 싶을 때 동료들의 위로가 있었고 스스로를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언가에 도전해보고 싶은 시청자분들이라면, 여러 가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시영, “여배우들의 우정”


액션에 포인트를 두고 보는 것도 좋지만, 난 무엇보다도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여배우들이 함께 함께 살을 부딪치며 먹고, 자고, 훈련받으며 쌓은 우정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1:1로 붙어 액션을 가르쳐주신 무술감독님들과 친밀해지는 과정들에도 포인트를 두고 보면 두 배의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이다.


최여진, “여배우들의 ‘여자사람’ 반전매력”

우리는 여배우다.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고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프로페셔널로 돌변한다. ‘레이디 액션’에서는 이와 같은 진짜 프로 여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냥 ‘여자 사람’이기도 한 우리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반전 매력이 ‘빵빵’ 터진다. 기대해 달라.


이미도, “여배우들의 반전드라마”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끝까지 해낸 여배우들의 반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그 도전에 주목해 달라. 물론 막내를 자처한 나 이미도의 반전 합숙생활과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운동 실력이 빛을 발한 액션도 지켜봐주시길 부탁한다. 참고로 나, 정두홍 무술 감독님으로부터 “UFC 나가도 될 정도”라는 말을 들은 여자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밤 9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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