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애경 집 공개…집안 곳곳 직접 그린 그림들 ‘눈길’

입력 2015-05-09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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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애경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사람이 좋다' 김애경 집 공개…집안 곳곳 직접 그린 그림들 ‘눈길’

김애경의 집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애경 남편 이찬호 씨가 출연해 황혼로맨스 사연을 알렸다.

5년 전 강화에 신혼집을 차린 두 사람이다. 김애경 나이는 65세고 남편은 5세 연하인 60세다. 황혼로맨스를 시작했지만 3일은 부부로 4일은 싱글로 살았다.

김애경은 떨어져 사는 자신들 부부에 대해 "새로운 기분이고 좋다. 여자들은 다들 부러워한다"라고 했고 남편 이찬호 씨 역시 "우리가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다. 처음엔 같이 다른 부부들처럼 지내보려 했는데 서로 끼워맞추고 이런게 어렵더라. 우린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떨어져 살자 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땐 강화도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벽난로에 고구마를 굽기도 하고, 밭에 나가 나물을 캐거나,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 입에 음식을 먹여주는 등 자연스러운 황혼 로맨스를 보였다.

공개된 김애경의 거실에는 앤티크한 가구가 자리하고 있었다. 거실벽 곳곳에는 김애경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장식돼 있었다. 더불어 꼼꼼한 손재주의 남편이 손수 신경 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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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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