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이웃 증언 속출 “정신 이상한 사람”

입력 2015-05-1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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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씨가 정신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최 씨의 이웃 주민들은 모두 최 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언급했다. 한 주민은 “최 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웃 주민인 김 씨는 “가끔 웃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며 “걸어다니는 것만 봐도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공원 벤치에 앉아 잇는 것을 봤는데 휴대전화에 대고 화를 냈다”며 “그런 일(총기 난사)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최 씨 자택 인근에 사는 70대 할머니는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군대를 다녀온 뒤 이상해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빨리 병원에 보내지 왜 안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에 사는 한 주민은 “아버지는 20년 전에 사망하고 어머니와 이모와 같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형과 누나는 오래전 결혼해서 분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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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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