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 ‘테이스티 로드’ 제작진, 이미 결혼 알고 있었다? 영상 공개

입력 2015-05-1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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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 제작진이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테이스티 로드’ 제작진은 14일 밤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때가 됐나 봐요’ 테이스티 로드(Tasty Road)에서 발표해주진 않았지만, (박수진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방영된 ‘테이스티 로드’에서 결혼을 언급하는 박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방송에서 리지는 “나는 누구와 결혼할지 진짜 궁금하다. 언니가 먼저 일찍 하겠지?”라고 말하자, 박수진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수진은 “갈 때가 됐나 봐. 옛날에는 웨딩화보를 찍으면 굉장히 어색했는데 이젠 어울리는 것을 보니까 갈 때가 됐다”고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또 자막에는 제작진이 박수진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박수진에게 “머지않아 결혼할 여자”라며 “결혼발표는 ‘테이스티 로드’에서 라이브로 부탁해요”라고 요청한 것.


그리고 이 방송은 현실이 됐다. 14일 박수진이 한류스타 배용준과 결혼을 전격 발표한 것.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박수진은 현재 출연 중인 ‘테이스티 로드’의 안방마님이자 ‘먹방여신’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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