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결별] 이별 암시한 과거 발언 줄줄이…“이제 헤어질 때 됐다”

입력 2015-05-15 15: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황정음이 가수 김용준과 9년 열애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용준과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이유 등에 대해서는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 봐야겠지만, 친구사이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런 가운데 황정음이 김용준과의 결별을 암시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그는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 발표회와 종영 후 간담회 등을 통해 김용준과의 사이를 전하곤 했다.

앞서 황정음은 '킬미 힐미' 제작 발표회에서 김용준과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해 쥐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드라마 종영 후 간담회에서도 결혼계획을 묻자 "34살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물 흘러가는 듯이 해야하는게 맞다"면서 "결혼상대는 누가 될 지 모른다. 김용준이 될 수도 있고 서른 넷에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정신과 의사인 오리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