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이상민, 달샤벳 수빈 두 명의 게스트와 함께 하는 ‘삼촌과 조카’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이 차이는 있어도 예능감만큼은 똑 같은 이상민과 수빈의 입담에 ‘결혼 터는 남자들’이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은 ‘너라면 어땠을까’ 코너에서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본격적인 고민을 꺼내놓기 전 이상민은 “난 이유를 불문하고 3년 안에 무조건 결혼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갑작스러운 결혼 계획 공개에 ‘결혼 터는 남자들’ MC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이상민은 “자녀 고민이 있는 것이다. 결혼 후 자녀가 생기고 그 아이가 5살, 6살이 되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가족과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 계획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상민은 결혼과 가정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한 폭탄발언들을 연이어 쏟아냈다고. ‘결혼 터는 남자들’ MC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한 이상민의 결혼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궁합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예비 신부, 수지의 열혈팬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 외국인 연인과 결혼 후 어디에서 살지를 두고 고민하는 예비 신랑의 사연 등이 공개된다. 이상민, 달샤벳 수빈과 함께 하는 ‘결혼 터는 남자들’ 삼촌과 조카 특집은 17일 밤 11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