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영총 병원진단 이상 없어

입력 2015-05-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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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영총. 스포츠동아DB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정영총(23)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 전반 2분 공중볼을 다투던 과정에서 팀 동료 강수일(28)과 충돌했다. 정영총은 의식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지만, 수원 오범석(31)이 곧바로 기도를 확보하는 등 빠른 응급처치를 해준 덕분에 1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정영총은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진단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퇴원 후 인천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17일 “오늘 아침 정영총과 통화를 했다. 다행스럽게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한동안 안정을 취한 뒤 회복세를 보고 팀 훈련에 다시 합류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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