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도에 따르면 A(37)씨는 작년 9월 김성수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성수와 A씨는 2013년 말 만났고, 이듬해 3월 예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그해 9월 A씨가 이혼 소송을 내면서 이혼 위기에 처하게 됐다.
A씨는 김성수와 함께 사는 동안 김성수에게서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돈 7000여 만 원으로 살림을 꾸려나갔으나 가정부 취급을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를 보려는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