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탄탄’ LAD, ESPN 파워랭킹 2위 올라… 선두 STL 바짝 추격

입력 2015-05-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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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맹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워랭킹 3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서부지구의 LA 다저스가 2위로 올라서며 바짝 뒤쫓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2015시즌 메이저리그 7주차 파워랭킹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 순위는 매주 화요일 발표된다.

정상의 자리는 변함없었다. 18일까지 25승 12패 승률 0.67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전체 3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비교적 좋지 못하다. 이 사이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승률 0.649의 LA 다저스가 2위로 뛰어 올랐다.

LA 다저스는 아홉수에 걸렸던 클레이튼 커쇼(27)가 드디어 100승 달성에 성공했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이제 1위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위와 4위에는 치열한 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나란히 자리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고, LA 다저스는 한 계단 상승, 디트로이트는 2주 연속 4위를 차지했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지난 주와 같은 5위.

제 모습을 찾기 시작하며 2계단 상승한 워싱턴 내셔널스, 상승세를 타며 무려 6계단 뛰어 오른 시카고 컵스가 6위와 7위에 올랐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며 승률 4할 대가 무너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2계단 내려 앉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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