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다나카, 세 번째 불펜 투구 성공적… 곧 마이너 재활 등판

입력 2015-05-1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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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뚝 과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가 세 번째 불펜 투구도 무난하게 소화해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다나카는 앞서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원정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워싱턴 내셔널스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뉴욕 양키스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다나카는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29개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펜 투구 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도중 두 번째 불펜 투구에 이어 이번 세 번째 불펜 투구에서도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아직 다나카의 네 번째 불펜 투구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주중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르면 오는 22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실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3차례 정도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가 가능하다.

부상 당시의 다나카 복귀 예상 시점은 6월 초. 현재 상태라면 그 시기에 맞춰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비교적 무난한 복귀 행보라고 볼 수 있다.

다나카는 지난 4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팔꿈치가 아닌 팔뚝 및 손목에 통증이 왔고 결국 29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이번 손목 및 팔뚝 부상은 한 번 탈이 난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바꾼 투구 폼과 구질 선택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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