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복면’ 이유 공개… 김선아 때문?

입력 2015-05-20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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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복면검사’ 화면캡처, ‘복면검사’ 복면

‘복면검사’, 주상욱 ‘복면’ 이유 공개… 김선아 때문?

‘복면검사’ 복면

드라마 ‘복면검사’의 남주인공 주상욱과 복면을 쓴 이유가 밝혀졌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회에서 하대철(주상욱)과 유민희(김선아)의 재회가 방영됐다.

이날 유민희는 자신이 어렵게 잡아넣은 용의자가 검사의 재량으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말에 쏜살같이 검사실을 방문했다. 유민희는 화가 난 채 하대철에게 다가갔으나 유희와 달리 하대철은 능글맞게 웃으며 서있었다.

유민희는 “이 사건 무조건 구속수사 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하대철은 “키 많이 컸네? 헤어스타일도 바뀌었고”라고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유민희는 “혹시? 하대철, 막무가내 그 꼴통?”이라고 말했고 하대철은 “꼴통이라니요? 대한민국 검찰한테”라고 답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닌 구면이었던 것. 하대철은 고교 시절 유민희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펼쳐진 과거 회상장면에서 하대철은 유민희의 환심을 사려 유민희 삼촌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 히 하대철은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민희가 걸려있던 승부에서 갖가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쓰며 승리를 거머쥐는 근성을 발휘했다. 이후 유민희 삼촌으로부터 하대철은 레슬링을 배우며 복면을 쓰고 악당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받았다. 이것이 바로 ‘복면검사’ 복면의 시초가 된 셈.

한편, ‘복면검사’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됐지만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복면검사’ 복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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