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유정 역 확정… 누리꾼 ‘환호성’

입력 2015-05-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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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트웍스 제공,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유정 역 확정… 누리꾼 ‘환호성’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0일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 ‘유정’ 역할을 맡았다”며 “캐릭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은 유정을 맡아 열연할 예저이다. 유정은 외모, 집안, 학점, 패션까지 완벽하지만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진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특히 박해진은 웹툰 속의 유정과 닮은꼴로 손꼽혀 가상캐스팅 때 마다 ‘유정’ 역할이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꼽힌 바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너무나 많은 팬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지지를 보냈다. 유정역이 부담스러운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 허나 팬들의 응원에 박해진 씨는 결국 자신만의 유정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결정에 후회 하지 않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근성으로 이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박해진이야말로 유정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 삼고초려 속에서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최종 결정을 내려준 데에 정말 감사하다. 유정 역할을 위해 지금부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박해진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 유정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홍설과 묘한 삼각관계를 조성하는 백인호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대학 생활의 현실감과 인물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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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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