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연복, 후각 마비된 사연 공개... “축농증 수술 후 후각 잃어”

‘이연복 후각’

셰프 이연복이 후각을 잃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1인 기업 성공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대만 대사관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던 시절 대사의 권유로 대만에서 축농증 수술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게 수술했다. 완치됐다고 생각하고 수술의 붓기가 빠질 무렵 냄새를 못 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수술한 여파로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냄새가 안 맡아지더라”라고 말하며 “가장 괴로웠던 건, 상한 재료의 냄새를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초등학교 중퇴 후 중국집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연복 후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