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가 화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허위로 판단하고 신고 접수 이후 50여 분 후 상황을 종료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에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30여분 가량 감식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어떤 사람이 쓰레기통 안을 보고 소리를 지르고 갔는데 폭발물이 안에 있는 것 같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물은 없어 오인 신고로 판단하고 조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 등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를 진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허위 신고로 판단하고 상황을 종료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