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스털링 영입 문의… 대답은 ‘NO’

입력 2015-05-21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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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 또 한 번의 빅 사이닝을 예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힘 스털링(21·리버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스털링의 이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리버풀에 스털링 영입에 대해 문의했지만 리버풀은 “스털링은 이적 대상이 아니다”면서 거절했다. 또한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버풀에 스털링 영입을 제안한 첫 번째 클럽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버풀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2011-12시즌 프로에 데뷔한 스털링은 특유의 발재간과 스피드로 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EPL 3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공격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스털링은 올 시즌 내내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받고 있는 주급 3만 파운드(약 4850만 원)보다 3배 이상의 금액인 10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에도 사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털링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그의 에이전트 에이디 워드는 리버풀 구단 측에 재계약 논의를 시즌이 끝날 시점까지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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