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범가너에게 홈런 맞아… ML 첫 투수에게 피홈런

입력 2015-05-22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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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비해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투수에게 홈런을 맞았다.

커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고, 3회 역시 2아웃을 먼저 잡았으나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26)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커쇼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투수에게 홈런을 맞았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범가너는 지난해 홈런 4방을 터뜨린 투수.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였고, 지난해 OPS가 0.756에 달한다. 이번 홈런으로 개인 통산 7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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