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조트 ‘소노 빌리지’ 떴다

입력 2015-05-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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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빌리지-소노펠리체 CC(아래)

비발디파크 8개동 객실 100개
더블 마스터룸·힐링풀 등 갖춰

리조트업계에 소득 상위 10%의 ‘손 큰 고객’을 겨냥한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대명리조트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단지에 오픈한 소노 빌리지는 여유 있는 휴식과 삶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리조트다.

소노빌리지는 8개동 객실 100개로 소규모이다. 성수기 휴가철에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기존 리조트나 콘도와 달리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도록 구성한 단지 규모다.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서 우아한 휴식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소노펠리체 CC(18홀) 에코 코스를 바라보는 두릉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골프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지조건이고, 굳이 골프를 치지 않아도 소노펠리체 CC의 시원한 조경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침에는 테라스에서 해돋이도 볼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바비큐가 가능한 식음업장 ‘라 마티나’와 야외 수영장 ‘힐링풀’이 있다. 이중 소노빌리지 E동 옆에 위치한 ‘힐링풀’은 총면적 1600m²의 대규모 야외수영장으로 최대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드문 인피니티풀 형태로 마치 하늘과 수영장이 맞닿은 것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소노빌리지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은 크기의 침실과 욕실을 한 객실에 두 개씩 배치한 ‘더블 마스터룸 시스템’이다. 메인 베드룸이 두 개여서 두 가족이 함께 투숙할 수 있다. 소노빌리지는 5월 1차 오픈에 이어 2016년 7월 2차 단지 7개 동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프리미엄 레지던스 브랜드 ‘소노펠리채’도 운영 중인 대명리조트는 소노빌리지를 개장을 통해 리조트 상품을 대중 브랜드에서 프리미엄까지 다양화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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